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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상담실 [입시컨설팅] 최상위권 의대에 진학하려면...? 대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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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부끄럽더라도 어린아이한테라도 배워야 한다고 하지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용기내어 질문해봅니다.

 

연세대 08학번으로 학교를 다니다가 전공이 맘에 들지 않아서 다시 수능을 쳐보려고 합니다.

08년도는 등급제여서 별 의미는 없지만 당시 원점수 480대로 고득점하였으나,

등급 컷에 1점씩 걸려서 그닥 등급이 좋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대충 지방의대는 갈 성적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이도 나이인만큼 반드시 최상위권 의대/치대에 올 해 진학하고자 합니다.

목표는 역시 서울대 의대, 연세대 의대/치대, 성균관대 의대이고 인서울권 의대 지망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수능 총점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언수외가 각각 98/92(수리가형)/82였으며,

과탐은 물화생화2로 원점수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전과목 1등급을 받았습니다.

시험장 사정상 스피커가 너무 좋지 않아서 영어듣기에서 너무 많은 점수를 잃었던 것이 아직도 아쉽기만 합니다.

(독해는 다 맞았는데 말이죠...)

토익이나 텝스같은 고난이도 공인 인증시험에서도 듣기 점수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은 편인데

고작 수능듣기에서 저렇다니 참... 시험장 탓으로 돌려봅니다.

 

언어야 수험생때부터 항상 주력과목이었고(98~100점. 수능도 사실 듣기 1문제 마킹실수입니다)

수학같은 경우는 이번에 너무 오랜만에 공부를 해본데다가 꾸준히 하지도 않아서 실수로 두개 틀렸던 것 같구요.

(이과 출신이긴 하지만 공대나 자연대가 아니라서 학교다닐 때도 수학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작년에 쳤던 평가원에서의 수학은 6월달 97점, 9월달 96점으로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때문에 자만해졌기도 하죠. (사실, 평가원 6월은 총점수 490대를, 9월달은 480대를 찍었으니 자만해졌지요...)

과탐이야 뭐 워낙 좋아하는 과목이기도 하고 해서 기출문제를 분석함과 동시에 수준 높은 공부도 가끔 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을 준비함에 있어 작년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영어 공부에 대한 비중을 많이 높였고 특히 그 중에서도 듣기 공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란 것이 어떤 하나만 많이 한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닌 만큼,

그리고 상위권 의대에 가려면 반드시 만점을 받아야 하는 과목이 영어인만큼 꽤나 신경써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휘, 독해, 문법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요.

 

뭐 이렇게 보면 나름 저 자신에 대한 진단도 잘 되어있고

성적도 어느 정도 잘 나오는데 무슨 걱정이냐 하시겠지만,

역으로 이 정도 성적이 나오니까 문제집 문제도 다 맞을 뿐더러 그닥 공부할 것이 없다는 것, 이것이 문제입니다.

기출문제야 분석하고 분석하고 또 분석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시중에 나온 조금 고난도 문제집이라는 것도 이미 예전에 다 풀어서 공부해버렸고...

무엇을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졌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논술대비를 해서 인서울 의대 논술 전형에 응시하려고 합니다.

쓰고자 하는 학교는 현재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정도입니다.

제일 가고싶은 연세대 의대의 반영비율이 내신 50%, 논술 50%더군요.

어차피 비교내신인지라(나이상 5수) 사실상 논술이 100%이긴 하지만

이 비교내신으로 합격한 케이스가 워낙 드물어서 과연 준비를 할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논술 만점이라고 해서 내신을 만점으로 쳐주는 것은 아니겠죠...)

또 게다가 학교별로 논술 유형이 모두 다르니 어떤 학교를 준비해야 할지도 망설여지고

논술의 특성상 과학은 전과목을 공부해봐야 하고, 혼자 준비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이 걸립니다.

하지만 또 70%나 뽑는다는데 안쓸수도 없고... 이 점도 참 걸리네요.

 

무엇을 어떻게 공부를 하면 좋을지 시원한 해답을 부탁드립니다.

사실 장수생이 되버리면 학원을 다니기도 뭐하고 정보 얻기도 마땅찮고 그러네요.

사실 저도 학교 다니면서 과외로 학생들 수십명을 가르쳐보고

그보다 많은 학생들 학습 상담도 해주고 입시 상담도 해주고 그랬는데

입시가 제 일이 되어버리니까 쪼금 그렇군요 허허...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조회수 작성일
  4123 2010-06-26 오후 4:39:55
답글 작성자 : 대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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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교육입니다.

입시컨설팅 입니다.

 

문체로 보아 남학생인 듯 하네요..

적지 않은 나이에 목표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하려는 학생의 용기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우선 학생의 성적은 어느정도 단계에 올라섰다고 판단됩니다.

학생의 고민처럼 더 이상 풀 문제집도 분석할 기출문제도 없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수능은 누가 실수를 줄이느냐가 승패의 관건입니다.

따라서 일주일에 2회 이상은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추어 모의고사 문제를

꾸준히 풀며 감각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연세대 수시1차 일반우수자 전형은

우선선발(논술 80%, 학생부 20%)과

일반선발(논술 50%, 학생부 50%)로 구분하여 학생을 선발합니다.

 

그러나 학생이 희망하는 의예과의 경우는

일반선발(정원의 40%)로만 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수능최저학력의 경우 수리(가)와 과탐(2과목)이 모두 1등급에 들어야 합니다.

 

학생의 고민처럼 각 학교마다 논술시험의 출제유형이 모두 다르므로

학생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학교를 택하는 것은 보다 전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신교육에서는 수시와 정시를 대비한

논술지도와 입시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대신교육 (02-555-8689)으로 문의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06-26 오후 4: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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