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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3여학생입니다.

학교에서 고려대 지역우수인재 지원자격을 얻게 되었는데요.

저는 내신이 1.19이고 700만접에 699.37입니다.

국어국문학과를 가려고 합니다.

교외상은 제 22회 쇳물백일장 가작, 제3회 고등학교 논술 경시대회 은상, 포항시 표창장 밖에 없구요.

교내상은 좀 있고.. 봉사활동은 교외에서 한 것이 1학년 때 17시간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교내 봉사활동이구요. 하지만 70시간 입니다.(청소나 도우미 같은 걸 해서..)

한마디로,

비교과가 많이 약합니다.

하지만, 동아리는 시창작 동아리였고 1학년 떄 시화전도 크게 열어서

그런 부분으로 보완을 하려고 해요.

6월 모의고사 성적은 2111213이구요.

제 생각엔 제가 정시를 잘 치더라도 고대까지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문과는 대학 위주라는 소리 때문에 대학을 높게 가고 싶은데요

대학이 높아도 이상한 과를 나와야하는 건가요..

대학 높아도 이상한 과면 조금 그렇지 않은가요?

제 수준에서 국어국문학과를 지원해도 괜찮은 걸까요

아니면, 과를 낮추는 것이 필요할까요.

과를 낮춘다면 어디 정도가 가능한지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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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교육 민상욱 주임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학생의 내신은 상당히 좋은편에 속합니다.

그렇지만 학생의 염려처럼 비교과영역이 조금 부족하네요..

 

2011년 입시에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지역우수인재 전형으로 총 9명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국어국문학과는 인문대학에 속해 있으며

고려대 인문계 전체학과에서도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편에 속합니다.

 

만일, 더 낮은학과를 지원한다면

보건대학의 보건행정학과와 생명과학대학의 식품자원경제학과 정도가 있으나

학생의 비교과 영역 내용이나 적성을 고려한다면

국어국문학과에 지원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지역우수인재전형에서 요구하는 필수제출서류인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에 들어갈 내용이 다른 학과와는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학생이 생각하고 있는 국어국문학과에 소신껏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비교과영역의 평가항목 중 하나인 봉사활동은 양적인 시간보다는

어느 기관에서 어떤 내용으로 활동을 했는지

어느 기관장으로부터 표창장 등을 수여받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한마디로 양보다는 질적인 측면이 더 유리하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아니므로

염려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학생의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본다면

언어영역만 1등급이 나온다면 2011년 정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 상위학과에도 도전해 볼 수 있으며

하위학과의 경우는 합격이 예상됩니다.

 

남은 기간 정진하시어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대신교육 (02-555-8689)으로 문의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