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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교육 대표원장입니다.

용인시의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에 대한 입시,학습컨설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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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상황]

항목	내용	비고
목표 대학	단국대	사회과학계열
내신 성적	약 1.8 등급
모의고사 성적	국어B 1등급,수학A 3등급 영어B 3등급,사탐 3등급	11월
사교육 형태	수학학원 주5회 영어학원 주2회	5달째 1년째
비교과	교과우수상

 

고등학교 1학년부터 컨설팅을 받고자 했던 학생이었다. 중학교까지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지만, 비평준화 지역의 신설 고등학교여서 비교적 공부를 잘하는 학생의 수는 적어서 좋은 내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어디에서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지를 몰라서 시간을 지체하다가 지인의 소개를 받고 이제서야 컨설팅에 오게 되었다. 내신성적을 열심히 관리했지만, 용인외고에서 전학온 학생들이 생기면서 내신에서 성적이 조금 떨어진 상황이었다. 남은 기간동안 제대로 된 준비를 통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자 했다.

 

1. 입시

학생은 성균관대~중앙대 수준의 대학에 진학하고자 했다. 학과는 법학을 전공하고 싶었지만, 해당 학과가 없기 때문에 사회과학 계열로 진학하고자 했다. 수시에서는 교과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할 계획이었는데, 그 가능성을 알고자 했다. 또한 논술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궁금해했다. 정시보다는 수시에서 합격하는데에 치중하고 있었다.

수시 - 구술면접 전형을 준비하기로 함

- 학생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교과우수자 전형으로 지원하기에는 평균 등급이 좋지 않았다. 3학년 1학기에 주요과목을 모두 1등급을 받는다고 해도, 1단계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되었다. 그것보다는 수능우선 학생부 전형이 어울렸지만, 현재 학생의 모의고사 성적을 감안해서 보면 역시 합격 가능성은 낮았다. 학생의 내신과 모의고사 수준에는 구술면접 전형이 가장 적합했다. 물론 학생이 목표로 하는 대학보다는 낮은 레벨의 대학이지만, 정시에서는 그 이하의 대학에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예상되기 때문에 단국대를 목표로 준비하도록 했다.

정시 - 수학은 A형 3등급, 국어와 사탐은 1등급, 영어는 2등급을 목표로 준비하기로 함

 

2. 국어영역

혼자서 공부하고 있었다.

국어에 대한 기본실력과 감각은 좋은 편이었다. 다른 과목보다는 상대적으로 공부하기도 쉬웠고, 문제를 푸는 감각도 좋은 편이었다. 또한 최근의 모의고사가 쉽게 나오면서 더욱 정답률은 높아졌다. 학교의 내신을 공부하면서 쌓은 실력도 제법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혼자 공부했다. 당분간은 현재의 공부방법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3월 모의고사를 본 후에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강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평소에 공부하는 교재를 가져오지 않아서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워줄 수는 없었다. 일단 학습관리 매니저를 배정해주고 세부적인 학습교재 선정과 분량, 계획 등을 세워 주면서 어려운 점은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했다.

 

3. 수학영역

1:1로 진행하는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작년에는 학교에서 수학1을 1년동안 배웠다. 미통기는 올해에 진도가 나갈 예정이었다. 학원에서는 수학의 바이블로 수학1을 배웠고, 겨울방학부터는 미통기를 배웠다. 기본개념과 기초수준의 문제만 배우면서 한 번 진도가 끝났다. 학생의 수준을 몇 개의 문제로 테스트해보니 중학교 3학년 수학도 제대로 정리가 안되어 있었다. 5개월 동안 1:1로 매일 학원에서 배웠지만, 정작 기본에 대한 보강은 전혀 없이, 쉽게 출제되는 내신에 대한 암기식의 공부만을 해왔던 것이었다. 학원은 당장 중지하도록 했으며, 수능에서 3등급을 맞기 위한 구체적인 공부계획을 세워주도록 했다. 일단 내신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통기 위주의 공부를 하도록 하며, 고등수학과 수학1의 부족한 부분도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주고 체크하도록 했다. 개념에 대한 것은 인강으로 진행하면서 부족한 것은 과외를 통해 보강시키도록 했다.

 

4. 영어영역

끊어읽기가 완성되지 않아서 직독직해가 안되고 있었다.

듣기는 1~2개 정도 틀리는 상황이었다. 별도의 공부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이었다. EBS연계교재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었다. 학원에서는 듣기와 독해는 왜 진행하는 지를 알 수가 없을 정도로 허접하게 진행하고 있었다. 학원수업에서 다루는 교재를 집에 가져가지 못하고, 학원에서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주된 수업은 어법 교재로 진행되면서 어법문제를 다루어주고 있었다. 학생은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에 수업내용을 알아듣는 것 같아도, 막상 실력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학생 역시도 최근에는 학원에만 의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껴서 아버님께 영어를 배우고 있었다. 학원을 중지하도록 했으며, 학생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통해서 끊어읽기를 익히고 직독직해를 통해 쉽게 의미를 파악하는 공부방법으로 지도하도록 했다. 학생이 모의고사 시험지와 교재를 가져오지 않아서 구체적인 학습계획과 분량을 세워줄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학습관리 매니저가 세부내용을 파악한 후에 계획을 세워 주도록 했다.

 

5. 사탐영역

법과 정치는 수능과목이고, 나머지는 미정이었다.

작년에 학교에서 법과 정치를 배웠고, 나름 자신이 있어서 수능과목으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학교에서 세계사와 세계지리를 배우는데 어떤 과목을 수능과목으로 해야할 지 정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3월부터 학교수업을 지켜보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었다. 당분간은 법과 정치에 대한 기출문제집을 풀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6. 구술면접

1학기의 내신을 최대한 신경써서 좋게 받도록 했다.

학습관리를 진행하면서 내신에 대한 대비과 관리를 해주도록 했다. 구술면접에 필요한 국어와 영어에 대한 준비는 내신과 수능 공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계획이다. 또한 실전에서 떨지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면접에 대한 대비는 별도록 시켜줄 계획이다.

 

7. 추가관리 및 컨설팅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상당히 아쉬운 점이 많았다. 최소한 6개월 이전에만 진행했더라도 좀 더 상위권 대학에 쉽게 진학할 수 있었을 것으로 판단되어서였다. 하지만, 인생에서 늦은 점이 어디 있겠는가?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계획으로 진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비록 학생이 목표로 하는 상위권 대학에는 진학할 수 없더라도 단국대에 진학한다면, 굉장히 잘된 결과라고 판단되었다. 수시에서는 단국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킬 계획이며, 수능에 대한 대비가 계획대로 잘 된다면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 준비에 치중해서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