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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교육 신준호 원장입니다.

5월 12일에 진행되었던 입시컨설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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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온 33살 남자 수험생이었다. 작년 8월까지 회사 생활을 하다가,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목표대학은 서울대와 건국대 수의예학과였다. 충남 공주에 있는 굉장히 유명한 고등학교에서 수능 준비한 것이 약 13년 정도 전이었으니까, 수능에 관한 것은 거의 다 잊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좋았다. 다만, 영어는 토익 900점대는 유지하고 있는 실력이니까...외국어 영역은 괜찮다고 봐야겠다. 문과학생이었는데, 이번에 이과를 준비하다보니 수리와 과탐에 대해 큰 부담을 갖고 있었다. 사교육으로는 스카이에듀 인강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언어는 주5회, 수리는 주7회, 외국어는 주3회, 과탐(물리,화학,생물)은 각각 주3회씩 공부하고 있었다. 아직은 모의고사를 비롯한 문제풀이를 하지 않아서, 정확한 실력은 측정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약 9개월동안 공부해온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었는지와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한 분석과 판단을 듣기위해 입시컨설팅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했다.

 

언어는 비문학 인강을 완강했고, 현재 문학 인강을 듣고 있었다. 아직까지 쓰기에 대해서는 공부를 하지 않았다.

 

수리는 수1과 수2의 개념에 관한 인강을 완강했고, 수1을 복습중이었다. 심화 미적에 관한 인강을 얼마 전부터 진행하고 있었다.

 

외국어는 독해에 관한 인강을 격일로, 듣기 테스트도 격일로 진행하고 있었다.

 

과탐은 생물1과 화학1에 관한 개념 인강을 완강했고, 물리1에 관해서는 문제풀이 인강을, 화학2는 개념 인강을 진행하고 있었다.

 

매일 12시간씩의 공부를 하고 있었으나 항상 계획했던 것만큼은 진행이 안되다보니, 심적으로는 부담을 갖고 있었다.

 

 

해결책으로는..

 

1. 언어는 쓰기와 문학 인강을 진행한 후에 매일 일정량의 문제를 풀고 18종 문학 자습서를 통해 작품을 분석하도록 했다. 비문학은 매일 3지문 정도 문제를 풀면서 감각을 기르도록 했다.

2. 수리는 수1과 수2는 매일 10문제씩 기출문제를 풀면서 풀이과정을 적으면서 효율적인 반복이 되는 학습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었으며, 심화미적은 개념과 유형위주의 공부를 하도록 했다.

3. 외국어는 6월 모의고사 전까지 독해에 관한 인강을 완강하도록 했으며, 그 후에는 EBS 교재로 매일 일정량을 공부하도록 했다. 듣기는 격일 진행 또는 주2회 진행하도록 했다.

4. 과탐은 화학과 생물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과 물리는 문제풀이 인강을 활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했다. 화학2는 개념에 관한 인강을 완강하도록 했다.

5.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새로 공부를 하다보니, 상당한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수의예과에 확실히 합격을 하기위한 수능 성적을 알려주었으며, 그 성적을 어렵지않게 얻을 수 있는 학습계획과 점수관리에 대해 집중적인 설명을 했다.

6. 8월에 재방문하여 컨설팅을 하도록 하였다.

 

 

안정된 생활보다는 자신의 꿈과 도전을 위해 인생을 걸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보기 좋았다. 내가 예전 30살에 수능 공부를 하던 생각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다보니, 훨씬 애정을 갖고 컨설팅을 진행했던 것 같았다.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컨설팅을 진행했더라면....지금쯤은 훨씬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은 들었지만 지금도 괜찮았다.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아직 풀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실력은 부족했지만, 남은 기간동안 나의 모든 노하우와 정성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목표한 바를 이루도록 도와주고 싶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