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

중학교 2학년 2학기부터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고, 최근의 공부도 효율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혼자서 공부가 안되다보니까, 사교육을 해야 했지만...학원에서는 질문하기에 힘들고, 교재도 어려워서...과외를 진행하고 있었다. 고교 진학 후에는 어떤 식의 공부를 해야 하는지, 입시에 대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도움을 받기 위해 컨설팅을 오게 되었다고 했다.

1. 입시

수시 - 당분간 준비하지 않기로 함

정시 - 수능과 내신에 대한 공부방법을 익혀야 함

2. 국어

3학년에 올라와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 1학기 성적이 많이 안나온 상황이었다. 이번 중간고사는 EBS강의로 준비했는데, 문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좋은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 시험 1달 전부터 EBS강의를 공부하는 좋은 습관은 있었지만, 문제풀이 능력을 키우는 것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 부분은 평상시에 준비를 하면서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므로, 학습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었다.

3. 수학

학생이 부족한 부분이 과외를 통해 확실히 보강이 안되고 있었다.

-> 수학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었다.(학교의 시험이 쉬운 편이라서 시험시간은 많이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문제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문제를 풀어 나갈 때에 뒷부분을 생각하면서 풀기 때문에, 처음 보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예 시도를 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생이 문제를 풀면서 틀리는 부분에 대해 원인을 파악한 후에 지도를 해주지 않고 있었다.(틀린 문제를 처음부터 선생님이 풀어주다보니 선생님의 풀이방법이 학생에게 정확하게 도움이 안되는 편이었다.) 기말고사까지는 과외를 유지하도록 했으며, 고등학교 과정에 대한 선행학습은 과외보다는 인강을 통해 개념을 쉽게 정리하도록 했다. (처음 배우는 내용에 대해서 학생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과외보다는 인강을 추천하게 되었다.)

4. 영어

기본 실력이 잘 되어 있는 편이었다.

-> 그동안 영어를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했지만, 작년에 사춘기를 겪으면서 학원수업을 소홀히 하게 되었다. 그래서 학원의 수업을 따라가기에 힘들어지게 되었으며, 결국 학원을 중지하고 과외를 시작하게 되었다. 과외교재와 수준이 학생의 수준보다 낮은 편이어서 실력과 성적이 전혀 오르지 않는 상태였다. 도움이 안되는 과외을 지속할 필요는 없었다. 중지하도록 했으며, 독해에 대한 감각과 문제풀이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인강을 선정해 주었다. 그 과정에서 진행상황과 질문은 학습관리를 통해 진행하도록 했다.

5. 사회,과학

시험대비로 EBS강의를 통해서 공부하고 있었다.

-> 지금처럼 시험대비로 1달씩 EBS강의를 통해 공부한다면, 고등학교에서는 훨씬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다. 현재의 습관도 좋은 편이었고, 국영수에 대한 공부가 좀 더 시급하다고 판단이 되어서...공부방법은 바꾸지 않도록 했다.

6. 추가관리

학습관리  - 매주 방문해서 진행하도록 권유함

추가컨설팅 - 12월에 진행하기로 함

판사가 되고 싶다는 학생은 자신에게 주어진 공부만 진행하면서, 야구 경기 시청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었다. 사춘기가 거의 끝나가지만, 아직 공부에 대한 의지와 습관이 약한 편이었다. 또한 학생의 거주지역에는 좋은 학원이 없는 편이어서, 멀리 떨어진 곳의 학원을 가기에도 쉽지 않아서...집 근처의 그룹과외를 이용하고 있었다. 결국은 지금보다 나아지는 방향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불안하기 때문에 진행하는 공부였다. 부모님께서 직장생활을 하시기에 학생과 공부에 대한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영어과외는 중지하도록 했으며, 고등학교 공부에도 적합한 인강을 활용하는 공부습관을 지금부터 익히도록 했다. 물론, 학생의 혼자 힘으로 하기에는 힘들기 때문에...학습매니저를 배정해서 도와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