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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 외국어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에 대한 입시컨설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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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내용	비고
목표 대학	연세대	독어독문학과
내신 성적	5등급
모의고사 성적	국어 - 1등급 수학 - 4등급 영어 - 1등급 탐구 - 3등급	6월 모의고사
사교육 형태	국어논술 주1회 수학과외 주2회	3개월 6개월
비교과

 

 

4년전에 언니가 컨설팅을 받아 대입에 성공한 후, 이번에는 동생이 컨설팅을 받으러 왔다. 독어에 관심이 많아 문과를 선택했고,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최종 희망대학으로 설정했다. 그렇지만 현재 성적은 연세대학교를 입학하기에 많은 무리가 있었다. 아직은 고2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기간을 잘 준비하길 원하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또한 어려워하는 수학을 올리려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지, 수시로 지원할 경우 학생에게 가정 적합한 전형은 무엇인지, 어느정도의 합격률을 가지고 있을지 등 궁금한 점이 상당히 많았다.

 

 

 

 

 

 

 

 

 

 

 

 

1. 입시

 

전형을 고려해서 수시를 준비하고 정시도 같이 대비하기로 했다.

 

수시 - 논술과 어학특기자 전형을 준비하기로 했다.

영어 실력이 우수하지만 어학특기자 전형의 자격조건을 얻으려면 공인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독일어 시험인 ZD 2급과 Teps 900 점 이상으로 어학특기자 전형에 지원하기로 했다. 수능공부와 함께 시간을 배분해서 틈틈이 준비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논술을 준비해서 수시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정시 - 국어1 수학2 영어1 탐구1 등급을 목표로 공부하기로 했다.

각 영역마다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현재 1등급인 국어와 영어는 유지하고, 4등급인 수학을 1~2등급까지 올리기로 했다. 연세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등급 ( 우선:국어B, 수학A, 영어B 3개 영역의 등급의 합이 4이내) 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2. 국어

 

문법의 보강이 필요하다.

국어는 학생이 평소에 좋아하는 과목이라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었다. 다만, 최근에 수학의 부진으로 인해 공부시간을 수학에 많이 할애하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문법의 틀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다니고 있는 학원은 유지하고, 1등급 고난도 문법책의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틀을 잡기로 했다. 논술의 경우 먼저 작성을 하고 지도를 받고 다시 작성을 해서 마무리의 코멘트를 받는 패턴으로 공부하기로 했다. 아직은 1등급이지만 일정 공부시간을 유지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점수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영역을 체크하는 시간 배분이 중요하다.

 

 

3. 수학

개념부터 확실히 잡고 공부해야 한다.

지금 하고있는 과외는 심화 문제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공통수학(상,하) 부분의 개념이 약한 상태에서 심화문제 중심으로 문제를 푸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과외는 중지하기로 했다. 개념을 잘 설명해주는 인터넷 강의를 추천해 주었다. 약한 부분만 집어서 집중 인강 수강을 하고 학교에서 하는 수학1 문제풀이 보충은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수학을 풀 때에 표기하는 습관이 잘 안되어 있어 다시 봐야 할 문제는 눈에 확 띄게 체크하기로 했다. 어느정도 개념이 잡힐 때 수능 기출 문제 중심으로 공부하기로 했다.

 

 

 

4. 영어

Teps 를 준비하기로 했다.

 

 

영어는 중학교때부터 외국어 고등학교를 준비했고, 외국어 고등학교를 입학해서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 어휘량도 풍부하고 문법도 잘 잡혀 있어 수능 기출문제와 고득점 문제 중심으로 준비하면 수능에서 1등급을 맞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 판단되었다. 틈틈히 수능을 준비하면서 수시도 같이 준비하기로 했다.  어학특기자 전형을 위해 Teps는 방학에만 학원을 다니기로 했다. 900 점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5. 사탐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개념 정리

법과 정치를 학교에서 배우고 정리해서 기본 개념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수능형 문제를 많이 다뤄보지 않아서 응용된 문제해결능력은 약한 편이다. 법과 정치는 방학을 통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기로 했다. 하루하루 일정량을 정해서 진행하고 인터넷 강의를 정리하는 법을 알려 주었다. 개념과 함께 수능형 문제를 다뤄보면서 오답정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지리는 법과 정치가 정리되면 진행키로 했다.

 

 

 

 

 

 

6. 추가컨설팅 및 학습관리

외고를 다니는 학생이다 보니 내신보다는 수능이 잘 나오는 편이다. 다른 영역에 비해서 수리가 많이 약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간 배분에서 수리를 늘려줄 필요성이 있다. 공부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진도가 급하다고 개념을 간과하면 결과적으로 시간낭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을 중시해야 한다. 학생은 수시에서 원하는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학업과 함께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원하는 과가 독일어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공인성적을 얻기 위해 준비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여름방학을 보내고 2학기 때 추가 컨설팅을 통해 진행 여부를 다시 확인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