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항공대 항공우주공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1 남학생 이었다. 성적은 상위권 수준이라고 볼 순 없지만 학생의 확고한 진로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강한 동기부여만 세워준다면 충분히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사교육은 영어만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국어와 수학은 학원이나 과외를 별도로 진행하고 있지 않아 3영역의 학습진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 이었다. 

 

1. 입시

- 학생부 교과와 비 교과 부분의 준비를 잘하고 있어 2017학년도 학생부교과 전형 및 종합전형에 집중

2017학년도 수시전형에 대한 확실한 전형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향후 논술 및 적성전형의 모집인원 수의 감소가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때까지 내신관리를 잘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 외적으로는 교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대회참여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비교과 부분도 충분히 준비해 놔야 한다.

 

2. 국어영역

- 자이스토리로 기본실력을 향상

현재 학교교재와 EBS인강교재로 내신 및 모의고사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특별히 하나의 주 교재를 가지고 있지 않아 해설이 잘 되어 있는 자이스토리 기본편을 추천해 줬다. 기본적으로 독서를 많이 하지 않아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다소 부족하나 탁월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어 지문을 읽는 방법만 잘 훈련한다면 충분히 1-2등급의 수준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면 자이스토리교재를 가지고  화법과 작문, 문법, 문학과 비문학의 파트별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 상담을 도와 주기로 했다.       

 

3. 수학영역

-수학적 사고 및 문제해결능력은 좋지만 방심은 금물

계열선택에 있어서 이과를 원하는 학생이었다. 중학교때부터 수학과목에 있어서 만큼은 우수한 성적을 받아 왔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에 진학해서도 내신 및 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수1,2 적통, 기벡의 진도가 다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방심은 금물이다. 항상 기본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접근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수학성적이 좋은 학생도 자칫 자만심에 빠져 고2-3학년때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이 혼자서 공부를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과 잘 맞는 학원이나 과외를 다녀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도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 

 

4. 영어영역

- 문제푸는 스킬에만 집중하지 마라.

영어영역은 일정단계의 실력까지만 끌어 올리면 점수 변동 폭이 국어와 수학에 비해서 큰 과목은 아니다.

학생이 현재 전화영어와 과외를 받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고 있지만 독해하는 것을 지켜본 결과 문제푸는 스킬에만 집중해서 해결하려는 모습이 대부분이였다. 단기적으로는 또래의 학생들보다 좋은 점수가 나오고 있지만 시험의 난이도가 어려워지거나 문제의 유형변화가 있을 때 기본기가 탄탄하지 못하면 고득점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인지시켜 줬다. 수능때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남았으니 문법을 탄탄히 정리하는 가운데 독해의 기본기에 중요성을 알려줬다. 더불어 지문을 읽어 나갈 때 단순히 해석을 하는데 집중하기 보다 글의 흐름을 잡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알려줬다.    

 

6. 추가관리 및 컨설팅

11월 모의고사 이후 각 영역별로 다시 한 번 중간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고1 겨울방학은 수능준비를 함에 있어 기본기를 쌓기에 가장 좋은 시기기 때문에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겨울방학 전으로 해서 추가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