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치외교학과가 목표인 고2 여학생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특정 영역에서 학습애로 사항이 보였다. 모의고사 기준 국어와 영어 성적은 95-100점 사이의 1등급 수준이었고 유독 수학이 75점 전후로 2등급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학교생활에 있어서도 자기 할 일을 성실히 진행하는 성격이다 보니 현재 수학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무엇이 문제이고 해결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꼼꼼히 분석한다면 충분히 고3 6월 모의고사까지 1등급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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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시

- 내신성적이 수능성적에 비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 또는 논술전형

2016학년도 입시에 있어서 학생의 내신점수가 수능성적에 비해 다소 낮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평소에 독서와 신문스크랩의 취미를 갖고 있어 다른 학생들의 비해 사고력이 뛰어나 모의고사 스타일의 문제는 곧 잘 풀지만 일정범위와 암기를 통한 내신공부는 학습 동기부여 면에서 떨어져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보단 학생의 교내 수상내역이 많은 점을 활용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거나 많은 독서를 통한 글쓰기 실력이 좋은 장점을 활용해 고2 겨울방학 때 논술공부를 시작해 수시를 준비하기로 했다.

2. 국어영역

-현재 학습습관 유지+근거 찾기의 실행

고1 9월과 11월 및 고2 3월 모의고사까지 국어점수가 모두 100점인 것을 본다면 언어적인 감각이 뛰어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평소 독서량이 많아 지문이해를 통한 문제 접근력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현재의 학습방법(꾸준히 문학과 비문학 주교재 문제풀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자칫 점수가 잘 나온다는 방심은 수능때 긴장감을 떨어트려 실수를 할 수 있어 항상 문제 풀고 해설지를 보면서 틀린 부분의 근거를 찾고 맞았어도 헷갈리는 문제는 다시 한번 지문을 보고 문제에 접근하려는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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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학영역

-수학문제는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보는 힘이 필요

국어와 영어는 학생의 기본기가 탄탄해 혼자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수학은 그렇지 못하다. 기본적으로 학생이 수학이라는 과목에 느끼는 흥미가 다른 과목들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점수도 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혼자서 문제풀이 하는 것부터 학습의 집중력까지 다각도로 약한 부분이 존재해 현재는 주1회 수학학원을 다니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학원을 다니는 것에 만족해 하기보다 학생이 직접 어려운 수학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고 문제를 푼 후 해설지를 바로 보는 습관보단 틀린 문제는 한 번 더 여러 각도로 풀어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도 막히는 부분이 생길 때 해설지를 보면서 개념의 응용을 확대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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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어영역

실수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서 대비하라.

영어영역은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항상 100점이 나오기 때문에 수학에 비해 학습 양이 높지는 않다. 영어교과서 받아쓰기 및 심층에세이, 교내 영어 청해력 경시대회의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어 현재의 학습습관을 잘 유지한다면 수능에서도 별 어려움 없이 만점을 받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항상 만점을 받는 학생들의 가장 큰 적은 수능당일 날의 실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문제를 푼 후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맞아도 헷갈리는 문제들은 필히 노트에 정리해 둬야 하고 어휘공부도 소홀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암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6. 추가관리 및 컨설팅

6월 모의고사 결과 수학에 더 많은 공부시간을 할애해 9월 모의고사를 대비해야 한다. 그렇다고 다른 과목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3 영역 모두 골고루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공부하는 과정에 있어서 성적향상 보다 정체현상이 지속된다면 분기마다 한 번씩 학습점검을 하기로 했으며 고2 겨울방학 때 내년 수시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논술공부나 활동부분에 조언을 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