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광명의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에 대한 입시컨설팅 후기입니다.

--------------------------------------------------------------------------

                                            

항목	내용	비고
목표 대학	경희대,성대,한양대	기계,전자계열학과
내신 성적	1.9등급
모의고사 성적	국어 - 3등급 수학 - 2등급 영어 - 5등급 탐구 - 3~4등급	3월 모의고사
사교육 형태	수학학원 주2회 영어학원 주2회 국어과외 주2회 물리과외 주2회	3년 3년 9개월 10개월
비교과

 

 

인터넷을 통해 비슷한 상담의 사례를 검색해 보고난 후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었다. 경희대나 성대의 전자계열학과 쪽으로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다. 로봇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몇몇 대회에 입상한 실적이 있고, 이런 실적을 통해 입사관을 준비중에 있었다. 수시에 초점을 맞춰 가능한 수시전형의 방향제시와, 입사관을 준비하는 과정 및 준비, 한단계 더 높은 학교를 준비할 경우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정시로서 지원할 경우 어느학교까지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얻고자 했다.

 

1. 입시

수시만이 아닌 정시와의 병행 

수시 - 6월 모의고사 추이를 본 후에 정하기로 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쌓아온 스펙과 입상성적으로 경쟁력을 가지기엔 원하는 학교 진학이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성적으로 좋은 성적을 받는 대회에 참여하여 입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학생은 하드웨어에, 친구는 소프트웨어에 맞춰서 준비하도록 준비과정을 설명해 주었다. 지역대회 장려상을 통해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정시 -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정시를 준비하기로 했다.

수시나 입사제의 비중을 높여서 준비하는 것은 아직 나오지 않은 성적으로 인해 불안정할 수 있다. 현재 지니고 있는 수능점수의 관리를 통해 성적을 극대화시킬 필요성이 있었다. 이과의 특성상 남은 기간 성적관리만 잘 한다면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대학진학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시의 준비를 안했던 학생인 만큼 공부량이나 방법을 학생에 맞게 조정해야 했다. 혼자의 힘으로 진행하기엔 어려움이 많아 과외나 학원의 사교육을 유지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

 

2. 국어

내신과 수능을 병행하는 공부

주 1회 진행하는 과외를 중심으로 공부계획을 짰다. 당분간은 1학기 기말고사 전까지만 과외를 진행하고, 그 이후로는 스스로 공부하는 양과 시간을 대폭 늘려서 진행키로 했다. 문법에 약한 학생이기 때문에 문법과 어휘 중심으로 기본기를 다지고 문학과 독서의 꾸준한 학습양이 유지될 때 학생의 성적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기말고사 진도에 맞춰 문법을 병행하기로 했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도록 했다.  

 

3. 수학

조건을 변형해서 풀어보는 방법으로 접근

3년동안 학원을 다니면서 개념에 대해서는 많은 공부가 이뤄져 있었다. 하지만 응용력이 부족하여 조금만 사고를 요하는 문제를 접할 경우 쉽게 포기하고 못푸는 경우가 많았다. 개념들을 바탕으로 문제를 변형해서 다양하게 문제풀이가 진행되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학생에게 적절한 교재를 선정해 주고 일정양을 정한 뒤에, 스스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풀어보는 시간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잘 안풀리는 문제나 틀린문제는 오답정리를 통해서 정리하고 그에 대한 보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과 방법을 세워주었다. 또한 개념과 응용문제의 연계성을 빠짐없이 이어나갈 수 있는 문제풀이를 제시해주고 아는것과 모르는 것의 구분을 명확히 짓도록 했다.

 

4. 영어

단어의 정리부터 시작

다른 영역에 비해 많이 부족한 영어는 단어에 문제점이 있었다. 학생의 단어 수준을 점검한 결과, 중3~고1 수준의 어휘력을 지니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단어만 잡고 공부하기에는 많은 부담이 있다. 아는 단어들 또한 애매모호한 의미로 암기가 되어 있어서 오답을 이끌어 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학생에게 꼭 필요한 단어장을 추천해주고, 목차의 단어들을 스캔하면서 모르는 단어만 찝어서 암기하도록 했다. 양으로만 단어암기가 될 경우 지난 단어들을 많이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누적암기법을 제시, 빠짐없는 단어공부가 이뤄지도록 했다. 다니던 학원은 중지키로 했다. 수강하고 있던 구문독해 인터넷강의를 완강하면서 단어와 구문독해 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5. 과탐

과외를 유지하면서 물리1,2 진행

준비하고 있는 입사제에 필요한 과목인 만큼 성적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 과외를 유지하면서 물리1과 물리2를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수학과 마찬가지로 개념을 응용해서 풀어야하는 문제들이 많이 틀리는 경향이 있는데,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6. 추가컨설팅 및 학습관리

수시의 준비 및 합격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상담을 원했던 학생이다. 하지만 수시의 가능성을 높이려면 더 많은 수상실적이나 준비가 필요했다. 정시로서의 가능성을 두고 6월 모의고사 이후 수시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하고 지원해야 한다. 정시 준비를 그동안은 안했지만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한다면 현재보다 더 나은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당분간은 진행중인 과외나 학원을 대부분 유지할 필요성이 있고 빠르게 자리가 잡힌다면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이후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 1학기 기말고사 이후 컨설팅을 다시 받기로 했다. 혼자하는 공부가 힘들 경우에 학습매니져를 통한 학습관리를 받아 정시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