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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후기 [입시,학습컨설팅] 입학사정관제을 준비중인 고3 중위권 여학생 대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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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대신교육 대표원장입니다.

분당의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에 대한 입시,학습컨설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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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상황]

항목 내용

비고

목표 대학

한양대 에리카

기계공학과
내신 성적 4.9등급
모의고사 성적

국어 - 4등급
수학 - 4등급
영어 - 3등급
탐구 - 1등급

3월
사교육 형태

수학 주 2~3회

2개월

비교과

 

이전에 상담받았던 학생의 부모님을 통해 소개를 받아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었다. 고2 여동생과 고1 남동생을 둔 고3 여학생이었다. 맞이여서 부모님의 기대치가 컸고, 학생은 의지나 의욕은 있었지만 원하는 만큼 성적을 받고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예전부터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어머니께서 방 하나에 실험실을 만들어 주셨으며 다양한 실험을 진행해왔다. 또한 2년동안 지역 영재학급을 수료하면서 과학에 관련된 발표와 실험들을 꾸준히 진행해서 포트폴리오를 정리해 놓고 있었다. 과학에 포커스가 맞춰지다 보니 다른 영역보다 과학만큼은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었고 다른 영역은 많이 쳐지는 편이다. 수학학원에서 내주는 숙제가 많아서 다른 과목의 공부를 못하다보니 성적은 더 안나오고 있었다. 앞으로 수시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과목별 공부는 어떤 방법으로 바꿔야만 성적이 오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도움을 받고자 했다.

 

1. 입시

정시보다는 수시의 입학사정관 전형이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되었지만, 논술에 대한 준비도 병행하기로 했다.

수시 - 과학에 대한 스펙을 좀 더 보강하기로 했다.

가고자 하는 대학이 막연하게 서울 소재의 중상위권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학생이 그동안 해왔던 경험과 준비과정을 통해 입학사정관과 논술전형의 수시를 준비하기로 했다. 여지껏 해왔던 실험들과 여러가지 서류들을 종합해서 입학사정관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드렸으며 학생과 어머님은 전적으로 수긍했다. 집에서 가까우면서 준비과정이 잘 맞아 떨어지는 단국대로 목표설정을 했다. 남은 기간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을 함께 의논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입사제 준비를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시 - 최저등급을 달성할 수 있는 준비를 하기로 했다.

대학입학의 비중은 입사제와 수시로 포커스를 맞추었지만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의 최저등급이 걸려있기 때문에 일정 과목에서 등급을 내기위한 준비가 되어야 하고, 입학사정관제와 수시의 차선책으로 정시를 준비해 두는 것은 반드시 필요했다. 우선 성적이 비교적 가장 잘나오는 탐구를 완벽한 1등급으로 유지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야 했다. 그리고 영어와 국어의 성적향상에도 신경을 써야겠지만 어휘를 많이 외워야 달성할 수 있고, 문과와 이과 모두 B형을 선택하는 영어보다는 상대적으로 등급을 잘 낼 수 있는 국어A형의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2. 국어

국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시간이 적다.

과학에 관심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문과생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어영역에는 투자되는 시간이 적었다. 물론 이과계열이라 반영하는 비율이 적지만 각 영역을 나누어서 꾸준하게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독서는 몇 문제를 풀어보게 한 결과 배경지식이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다. 매일 꾸준히 2지문씩 문제를 풀면서 지문에 대한 독해력을 늘리도록 했으며, 지문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문학은 학교수업의 복습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어휘도 보강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어휘가 나올때마다 어휘노트에 기재하여 부족한 어휘를 보강하기로 했다.

 

3. 수학

난이도에 맞지 않는 문제를 풀고 있었다.

수학은 과학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과목인만큼 이과에서 중시하는 과목이다. 중학교 때까지는 성적이 잘 나왔지만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점점 성적이 떨어지고 있었다. 공부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떨어져서 부모님께서 의아해하시는 부분이었다. 점검해 본 결과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제시하는 과제는 학생 수준에 맞지 않았다. 의지는 있지만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제를 풀기 위해 많은 시간이 투자되고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학원은 중지하도록 했다. 그리고 학생 성향에 맞는 과외를 진행해서 중상 난이도 이하의 문제를 변형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4. 영어

체계적인 준비가 되고 있지 않았다.

수학에 많은 공부시간이 들어가다 보니 영어를 공부하기는 하지만 계획적으로 공부가 되고 있지는 않았다. 일단 독해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어휘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독해 또한 방법론적으로는 접근하는 법을 알지만 실제 문장을 끊어서 해석하는 구문독해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어휘와 구문독해는 꾸준하게 진행해야 할 분량을 설정해 주었다. 어휘를 집중적으로 보강해야 성적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구문독해 또한 학생에 맞는 문제집을 추천해 주고 매일 50개씩 문장을 직접 끊어서 독해하는 과정을 연습해보기로 했다. 또한 현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EBS 의 빈도를 높여 큰 틀의 독해는 EBS로 진행하기로 했다. 듣기 역시 듣는 것 중심보다 딕테이션 및 반복청취를 하도록 공부방법을 알려 주었다.

 

5. 과학

실력이 좋아서인지 별다른 공부는 하지 않고 있었다.

과학은 물리1과 물리2를 선택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예전부터 많은 관심이 있었던 과목인 만큼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 현재 1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발견될 시에는 보강하기로 했다. 내용적인 면에서 이해도가 높았지만 모의고사를 대비한 문제풀이량은 많이 부족했다. 모의고사를 매주 2회분 정도 진행하기로 했으며 틀린 부분은 오답정리를 하기로 했다. 물리2는 학교 수업으로 내용정리를 해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았다. 학생이 입학사정관제를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최고의 성적을 유지해 놓도록 했다.

 

6. 추가컨설팅 및 학습관리

정시로 원하는 학교에 가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는 점수대를 지니고 있지만 수시나 입학사정관제의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이었다. 문제는 그동안 준비해 온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다듬어서 궁극적인 '합격' 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느냐였다. 컨설팅을 통해 막연했던 목표나 준비과정이 명확해짐에 따라 학생과 어머님이 상당히 만족해 하셨다. 물론 수시와 입학사정관제의 가능성은 크지만 정시나 논술의 최저등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능에 대한 준비도 꾸준히 진행이 되어야 한다. 우선은 6월 모의수능에 대한 성적을 확인해 봐야 하고 스스로 정해서 진행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추가 상담을 통해 학습관리를 진행키로 했다. 남은 기간동안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조회수 작성일
  5589 2013-05-10 오후 6: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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