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교육 대표원장 신준호 입니다.

2010년 1월 6일에 진행되었던 맞춤교육(학습)컨설팅 후기입니다.

-----------------------------------------------------------------------------------------------

전남 순천에 사는 예비 고2이며 평소 모의고사 성적은 언 3-4등급, 수 7등급, 외 2-3등급, 탐 4등급 정도였다. 내신은 주요과목 평균 4등급 정도였으며 문과로 진학할 여학생이었다. 사교육은 수학 과외 주2회,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인강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탐구는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예정이라 특별한 학습은 하고 있지 않았다.

교육여건이 수도권에 비해 좋지 않았기에 학습의 대부분을 인터넷강의로 활용하고 있었다.언어의 경우 문학과 비문학 쓰기영역 전반에서 취약점이 고르게 발견되었다. 언어영역에 대한 온라인 기초강좌를 통해 전체적인 감을 익히는 한편, 폭넓은 문학 학습을 통해 문학 접근법과 감상법을 우선적으로 학습해야 했다. 또한 비문학 지문을 너무 빨리 읽으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오히려 지문 이해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수학의 경우는 4개 영역 중에서 성취도가 가장 취약했으며, 포기를 할지 끝까지 들고 갈지를 결정해야 했다. 대학생으로부터 주2회 과외를 받고 있으나, 기초가 워낙 부족하여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성적이 계속 정체되어 있었다. 학생 본인도 포기를 고려할 만큼 수학으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외국어의 경우는 가장 가능성이 엿보였다. 듣기를 비롯하여 독해 전반에 걸쳐서 이해도가 우수한 편이었고, 취약점인 빈칸추론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문제풀이를 반복한다면 충분히 1등급도 바라볼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탐구의 경우는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해야 하는 역사파트 보다는 단원별 학습과 암기가 필요한 지리파트에 보다 적성이 있다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한국지리를 우선적으로 선택하여 공부하고, 2학년에 진학한 후 본인에게 맞는 과목을 순차적으로 선택해나가기로 하였다.

해결책으로는

1. 현 영역별 성취도를 고려한 진학 가능 대학 선별 (수리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위주)

2. 수학과외 중지 (언어와 외국어영역 성취도 향상에 우선적으로 매진)

3. 학습관리 배정 (주1회 온라인 화상관리를 통한 학습상황 전반 점검)

4. 언어영역 비문학/쓰기 교재 선정 및 인강 추가 (메가스터디 / 문명 303 강의)

5. 외국어영역 듣기교재 선정 및 인강 추가 (메가스터디 / 로즈리 RTS 강의)

6. 탐구영역 교재 선정 및 인강 추가 (EBS / 강용성 Map-hack 강의)

7. E-Mail과 우편물을 통한 입시자료 제공 및 전화통화를 통한 주기적인 관리

수학을 과감히 포기하고, 가능성이 엿보이는 외국어와 언어에 집중적으로 매진한다면 성신여대 등 인서울 대학으로의 진학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교육여건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습방향이 인터넷 강의에만 치중되었지만, 수학을 포기함으로써 얻은 학생의 심리적인 안정이 학습의욕을 고취시켜 기대 이상의 성적향상이 예상된다. 정기적으로 E-Mail 및 우편물을 통해서 꾸준히 입시자료를 제공할 것이며, 온라인 화상 학습관리를 통해 매 주 1회 학생의 학습상황을 모니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