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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교육 대표원장 신준호 입니다.

5월 22일에 진행되었던 입시컨설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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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서 온 고등학교 2학년 이과 남학생이었다. 학교는 울산에 있는 자사고를 다니고 있었다. 중학교때 전교 1등이었고, 이과로 진학할 예정이었기에 외고가 아닌 자사고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했다. 고등학교에 진학을 한 후에 내신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 모두 떨어지게 되고, 공부에 대해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되면서...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 외고를 졸업한 후 재수를 하는 형이 대신교육 입시컨설팅을 매월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어려움을 미리 해결하기 위해 컨설팅을 오게 되었다. 목표대학은 의대였으나, 최근에는 연세대 생명공학과에 진학해서 약학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했다. 내신성적은 6등급 정도였고, 모의고사 성적은 언어 1등급, 수리 1등급, 외국어 2등급, 과탐 2등급이었다. 사교육은 기숙학교의 특성상 진행할 수 없었다.

 

언어는 문학과 비문학..모든 부분에서 감각이 좋았다.

-> 1~2등급의 성적이 나왔으나, 다른 과목을 공부하느라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음을 감안한다면...수능에서 1등급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실력이었다.

 

수리는 평소의 공부하는 양이 너무 부족하고, 다른 학생과 비교했을 때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이 걱정이었다.

-> 최근에는 정석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혼자서 연구하는 식으로 문제를 풀다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었다.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1등급을 맞았지만, 단기간내에 만점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고2가 된 상황이고, 아직도 수능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음을 생각한다면, 정석으로 진행되는 공부를 혼자서 연구할 필요가 없었다. 정석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인강을 선정해주었고, 개념과 응용부분을 연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외국어는 단어의 암기상태가 부족해 보였다.

-> 모의고사에서 1~3등급의 성적이 나올 정도로 점수의 폭이 상당히 컸다. 그 이유는 독해와 문법실력보다는 단어실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평소에 단어를 잘 외우지 않았고, 외우더라도 곧 잊어버리는 상태였다. 학생의 수준을 파악해보니, 접두사와 접미사 등 접사를 활용해서 단어를 암기하는 방법이 알맞는 것으로 판단되었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또한 규칙적으로 독해를 하는 습관을 갖도록 했다.

 

과학탐구는 기본 개념에 대해서는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

-> 최근 탐구영역에 대한 과목수도 줄고, 반영비중도 줄어들고 있어서..학교 수업위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해결책으로는..

1. 7월에 재방문해서 추가로 입시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함

2. 최상위권의 성적이 하위권의 성적으로 떨어졌을 때의 심리적인 안정유지와 극복방법에 대해 논의함

3. 의대 및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에 적합한 수시와 정시 준비 방향에 대해 설명함

 

 

전교 1등의 성적과 주변의 기대 등...중학교때의 생활과는 다르게...너무나 평범하고, 오히려 부족한 학생으로 느껴지는 생활을 1년 넘게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에게도 쉽게 논의할 수도 없이..혼자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었던 것 같았다. 결과가 잘 나오지 않게 되면서, 부모님은 집 근처의 일반 고등학교로의 전학도 권유했지만...중도에 포기하는 것보다는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으로 방향을 정할 정도의 대단한 학생이었다. 최근에는 많이 지쳐서...잠도 많아지고...집중도 안되고...공부에 대한 의지도 약해지고 있었다. 일단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했다. 컨설팅을 통해서 현 상태와 남은 기간동안의 준비과정과 예상 결과치에 대해 논의한 결과, 자신도 생기고...마음도 편안해졌다고 했다. 작년 고1때, 처음 어려움을 느꼈을 때에 컨설팅을 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은 들었지만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