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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신교육 신준호 원장입니다.

5월 16일에 진행되었던 입시컨설팅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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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서 온 고등학교 2학년 이과 남학생이었다. 재수를 했던 형이 있는데, 학생은 절대로 재수를 하고 싶지 않아 했다. 목표대학은 건국대학교 이상이었고 학과는 전자공학, 생명공학, 환경공학 등이었다. 내신성적은 3등급이고, 모의고사 성적은 언어 50점, 수리 40점, 외국어 70점, 생물은 잘하고, 물리와 화학은 중간, 지구과학은 어려워했다. 사교육은 수학학원 주2회만을 진행하고 있었다. 최근까지 영어와 수학은 각각 과외를 했는데, 별 효과를 보지 못해서 중지했다고 한다. 수시에서 리더십전형으로 가기 위해 다양한 스펙을 준비하고 있었다. 반장과 부반장을 했으며, 화성시 주관 차세대 위원회 위원이고, 학교에서는 CA에서 기장을 맡고 있었다. 매년 모범상을 수상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었다. 또한 전교학생회장에 출마하려고 준비중이었다. 중학교 2학년까지는 거의 공부를 하지않았고, 중학교 3학년부터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공부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는 부분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 입시컨설팅을 신청했다고 한다.

 

언어는 제대로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다. 학교 내신에 대한 준비만 했을 뿐, 수능에 대한 대비가 없다보니 모의고사 성적과 실력이 좋지 않았다.

 

수리는 중학교때의 개념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완벽한 이해는 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많은 문제를 풀지 않았기 때문에 계산과정이 간결하고 정확하지는 않았다. 여러개의 개념을 연계해서 푸는 문제에 대해 너무 어려워하고 있었다.

 

외국어는 그 중 제일 나은 과목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외국에 다닌 경험이 많다보니 영어에 대해 거부감은 없었다. 그러나 구문분석에 관한 문법적인 부분이 약하고, 어휘에 대한 부분이 약하다보니 좋은 성적을 받을 수는 없었다.

 

과탐은 생물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내신에서도 전교 상위권에 들 성적이었다. 생물은 암기를 바탕으로 공부할 수 있었지만, 물리와 화학은 암기와 이해를 병행해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모르고 있었기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해결책으로는..

1. 과목별로 학생에게 맞는 공부방법과 공부량을 정해주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매주 학습관리 매니저를 배정

2. 리더십전형에 대비해서 현재의 스펙과 연계해서 준비할 수 있는 활동을 정해주고 관리하기로 함

3. 2달에 1회씩 재방문해서 추가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함

 

 

어려서부터 힘과 체력이 좋아서 싸움을 많이 하는 등, 공부보다도 다른 부분에 많은 신경과 시간을 빼앗기고 생활을 하다가...중학교 3학년부터 공부를 하려는 마음을 먹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에 대해 부모님께서는 대견해하고 계셨다. 학생의 보다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어머님께서는 학교의 운영위원도 하고 계셨다. 내신준비기간에는 잠을 줄여서라도 노력을 하는데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학생의 낙담이 커지고, 지나간 결과에 신경을 쓰다보니 해야할 공부도 제대로 안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일단은 학생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했다. 아직도 1년 6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현재의 성적으로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시켰다. 수시와 정시에서 학생에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에 대해 알려주었고, 그에 대한 대비책과 계획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적극적인 자세와 의지가 있기 때문에, 학습과 입시에 관한 관리만 제대로 진행한다면, 충분히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학생으로 판단되었다. 열심히 노력하면...땀을 흘리면...반드시 기적이 일어나게 되고...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학생과 대신교육 모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