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컨설팅을 통해 알고 싶은 것은...다음과 같았다.

1. 무계획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현재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보니,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하기보다는 그때 그때 즉흥적인 공부를 많이 하고 있었다. 지금부터 수능때까지 공부할 분량, 월별로 정리되어야 할 분량을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아준 후에, 매주..매일 학습량을 계획세우고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또한 과목별 공부방법을 학생에게 맞도록 알려주었다. 언어는 쓰기와 시에 관한 인강을 정해주었고, 외국어는 수능에 관한 감각을 올릴 수 있도록 일일 학습량을 정해주었고, 탐구는 현재의 공부방법을 유지하도록 했다. 계획은 세우고, 과목별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지만, 실천에 옮기는 것이 약하기 때문에 학습매니저를 배정하여 매주 1회씩 학습관리를 진행하도록 했다.

2. 물리를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지?

물리를 제외하고는 화학1,화학2,생물1 모두 1~2등급의 성적을 맞고 있었다. 그렇기에 물리는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도록 하였다.

3. 수학 공부방법

출제 의도를 파악한 후 접근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원 수업은 반드시 예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런 공부방법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노력에 비해 성적이 안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예습을 하고 학원수업과 반복하는 공부방법을 연계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가서 모르는 것만 질문하는 과외는 주2회에서 주1회로 줄이고 해설과 개념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4. 목표대학에 지원하려는 어느 정도의 성적이 필요한지?

울산과학기술대, 광주과학기술원, 한양대, 서강대, 성균관대 화학에 관련한 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수능 성적을 알려주었다. 그 수준을 맞기위해서는 원점수를 어느 정도 맞아야 하는지, 어떻게 시험에 대한 실전연습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어머님께서는 누나가 미국에서 간호사 공부를 하고 있다보니, 막내인 학생도 가급적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것을 원했지만...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는 멀리 대학을 가더라도, 적성을 맞는 학과를 찾기 바라고 계셨다. 진로를 생물과 화학 관련 직종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기에, 대학 1~2년동안 학과구분이 없는 곳에 진학해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계셨다. 외국어영역과 과탐 영역이 어느 정도 준비가 잘되어 있기에, 남은 기간동안 언어와 수리부분에 대해 성적을 끌어 올리면 되었다. 컨설팅을 통해 분석을 해본 결과, 충분히 성균관대 이상은 진학이 가능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