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

항목	내용	비고
목표 대학	인서울 의대
내신 성적	전교석차 20%
모의고사 성적	없음
사교육 형태	국어학원 주2회,수학학원 주2회, 과학학원 주2회

의대를 목표로 하는 누나처럼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대학교 입학까지는 3년의 시간이 남아있으므로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이었다. 중3 초반까지는 외국어고등학교를 목표로 준비했지만, 의대 진학의 목표가 생긴 이후로는 자율고 또는 일반고로의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다. 캐나다에서 중학교 1학년을 보냈기 때문에 국어와 사회 과목 공부가 어려웠고, 성적도 좋지 않았다.

1. 국어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하지 않아서 시와 소설에 대한 이해력이 좋지 않았다. 학교 수업을 통해서 어휘력은 어느 정도 보강을 했기에 비문학에 대해서는 괜찮았다. 내신을 준비할 때에는 다른 과목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은 좋지 않았다.

-> 한자어 및 사자성어가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뜻을 단순암기하는 것보다는 적용사례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금부터 고교 내신을 준비하기 위해서 인강을 활용하여 예습하고 학교수업과 연계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당연히 학원은 중지하도록 했다.

2. 수리영역

학생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었다. 고등수학 상/하까지 정석을 통해 선행학습이 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번 겨울방학에 수1을 공부할 계획이었다.

-> 테스트를 해보니, 고등수학 기본과정에 대해 어느 정도 준비가 잘 되어 었었다. 그래서 심화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이 다니게 될 고등학교에서 수1을 언제 배우는지 확인해본 후에 수1 공부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3. 외국어영역

듣기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고 했지만, 어휘나 독해, 문법 등은 상당히 약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겨울방학에 과외를 통해 집중적으로 보강을 하려는 계획이었다.

-> 독해집으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수준이었다. 어휘나 독해가 크게 부족하지는 않았다. 끊어읽기가 가능했지만, 완벽하지 않았다. 구문독해에 관한 인강을 선정해주었고, 어휘는 접두어와 접미어를 활용해 암기하는 방법을 권했다. 또한 실전독해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재와 방법을 알려주었다. 당연히 과외는 진행하지 않도록 했다.

4. 과탐영역

물리를 어려워했다. 기본 개념에 대한 정리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화학,생물,지구과학은 잘하는 편이었다.

-> 현재 진행하는 학원은 유지하도록 했다. 다만, 물리에 대해서는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부분(중학과정)에 대한 보강은 필요시마다 인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누나가 상산고 2학년생으로 9월과 11월에 컨설팅을 받았었다. 그 과정에서 동생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부족한 부분을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보강하기 전에....그 이유에 대해 분석해보고, 올바른 방법을 학생이 익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어 컨설팅을 하게 된 것이다. 심성도 착하고, 공부에 대한 열의도 좋았다. 수학과 과학은 현재 진행하는 학원이 잘 맞는다고 판단되어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국어와 영어는 학원과 과외보다는 학생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인강을 진행하면서 학습관리 매니저를 배정해서 주1회 관리하기로 했다. 전 과목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이해도를 체크하는 것도 매니저가 담당하겠지만...추가적으로 국어에 대해서는 지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국어를 전공한 매니저를 배정해 주었다.

의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1. 기초부터 심화응용까지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공부하기

2. 한 번에 완성하려 하지말기

3. 정신집중이 잘될 때의 공부와 안될 때의 공부하는 방법의 차이에 대해 알기

위의 3가지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반복해서 공부하기"이다.

그 부분을 학생이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1시간 정도 설명을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