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

항목	내용	비고
목표 대학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내신 성적	약 3.3 등급
모의고사 성적	언어 1등급,수리 2등급, 외국어24등급,사탐 1,3,5등급	경제지리,경제,세계사
사교육 형태	국어학원 주1회,영어과외 주2회 ,수학과외 주2회	국어학원,영어과외 7달째, 수학과외 1달째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편이었지만, 계획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서 고민이었다. 보다 효율적인 공부방법에 대해서 알고자 했고, 고1과정의 수학에 대한 보강방법과 사탐과목 공부방법, 영어문법 보강방법, 언어 모의고사 공부방법 등에 대해 알고 싶어했다.  

1. 언어영역

가져온 교재와 시험지를 분석해보니 어휘력과 독해력이 아주 좋은 편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독서를 많이 한 이유였다. 학원에 다니면서 많은 문제를 풀다보니, 문제풀이 능력이 좋아지면서 성적은 올랐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문제를 풀기만 하고, 검토와 분석을 안하다보니 실력이 약간 정체되어 있었다.

-> 풀고있는 문제의 양을 줄이고, 철저한 검토를 하는 공부방법을 진행하면서...학원은 중지하도록 했다. 문학부분은 EBS교재와 인강을 통해 보강하는 방법과 매일 비문학을 적당량의 지문을 풀면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었다.

2. 수리영역

모의고사 등급에 비해 원점수는 좋지 않았다. 원점수로 50점대였는데, 식을 전개해가는 방법이 잘못되다보니...성적이 오르지 않고 있었다. 고1과정의 함수부분이 약한 것도 성적향상을 저해하고 있었다.

-> 과외는 학교보다 선행학습을 하는 의미에서만 진행이 되고 있었다. 기본서로 개념과 기본문제풀이를 배우고, 숙제로 많은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다보니 과외시간의 대부분을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것에 소비하고 있었다. 결국, 학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정확히 체크하지 않는 수업을 하면서 성적이 오르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문제였다. 기본적인 개념과 기본문제는 학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강을 선정해주었고, 반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방법과 과외를 주1회로 줄여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 주었다.

3. 외국어영역

과외에서 많은 문제를 숙제로 내주고, 해석집을 주지 않아서..자신의 해석이 올바른지 전혀 확인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에서 맞은 문제와 틀린 문제를 다시 해석을 해보도록 했는데..둘 다 정확한 해석은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직독직해를 통한 의미파악이 제대로 안되고 있기 때문이었다.

-> 과외는 더 이상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었다. 과외시간에 숙제에 대한 채점만 하고, 틀린 문제에 대해서만 다시 해석을 해주는 방식이었다. 직독직해를 연습하는 것이 중요했다. 끊어읽기를 통해 해석을 하는 방법을 알려 주었고, 그에 적합한 교재를 선정해 주었다. 또한 듣기를 매일 20분 정도씩 진행하도록 했으며, 쉽게 실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도 알려 주었다.

4. 사탐영역

나중에 정치외교를 전공하겠다는 생각에서 세계사를 선택할 정도로 순진하면서도 착실한 학생이었다. 내신에서 경제지리는 1등급을 맞을 정도로 잘하고 있기에 수능에서도 선택을 할 예정이었다. 나머지 과목으로는 경제를 선택할 계획이었다.

-> 학생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므로, 겨울방학부터 경제지리는 기출문제를 풀도록 했다. 나머지 과목은 좀 더 지켜본 후에 선택하도록 했다.

부모님, 동생과 함께 온 학생은 동생도 잘 챙겨주고 심성이 착해 보였다. 고등학교 1학년때 공부를 소홀히 했었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약간은 무리한 계획을 세워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수능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는 않았지만, 절대로 서둘러서는 안되기 때문에...차근차근 진행할 수 있는 공부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현재 진행하는 학원과 과외가 별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고, 그것을 다 중지하고 새로운 공부방법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기말고사까지는 현재처럼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전면 개편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었다. 혼자서는 힘들 수 있기 때문에, 학습관리 매니저를 주1회 배정해주기로 했다. 수시에서 논술의 가능성도 좀 더 지켜본 후에 확인하기로 했고, 일단은 정시 위주의 진행을 하기로 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한 과정에서 학생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