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

항목	내용	비고
목표 대학	고려대 ~ 한양대	심리학과
내신 성적	약 6~7 등급
모의고사 성적	언어 2등급,수리 2등급, 외국어 2등급,사탐 2,3,4등급	윤리, 경제, 사회문화
사교육 형태	수학인강 주3회,윤리인강 주2회

내신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에 대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어했다. 더불어 어떤 과목과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와 사교육을 통한 부족부분 보강에 대해 조언을 듣고자 했다.

1. 언어영역

7등급인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는 좋은 성적이었다. 고1때부터 매일 꾸준히 공부를 했던 과목이었다. 특히 문학의 시와 소설을 매일 3~4작품 정도씩 공부하고 있었으며, 모의고사와 문제집을 꾸준히 풀고 있었다.

-> 모의고사 시험지와 성적표를 분석해본 결과, 서서히 실력이 올라가고 있었다. 오히려 현재의 공부량을 줄여서 다른 과목에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매일 공부해야 하는 문학의 학습량을 줄여 주었고, 비문학을 꾸준히 공부하도록 했다. 어법에 관해서는 겨울방학을 통해서 보강하도록 했다.

2. 수리영역

내신은 6~7등급으로 평균점수보다는 많이 안나오고 있었다. 모의고사는 기본적인 문제는 틀리고, 오히려 어려운 문제는 풀고 있었다. 자신의 실력에 별 도움이 안되는 인강을 진행하면서, 불필요하게 어려운 문제 위주의 공부를 하고 있었다.

-> 모의고사 시험지를 보니, 쉬운 문제에 대한 접근이 약했고 계산 실수도 있는 편이었다. 현재 진행하는 인강은 미적분까지만 공부하고 기본개념과 대표유형을 완벽하게 반복해서 정리하는 공부방법에 대해 알려 주었다. 한 번에 여러 권의 문제집을 푸는 방식보다는 1권의 문제집을 반복하고 점차 높은 수준의 문제집으로 변화하는 공부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3. 외국어영역

내신은 4~7등급 정도이며, 모의고사는 듣기와 어법 부분은 괜찮았지만...독해 부분에서 의미파악을 정확히 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문제였다. 현재 공부량은 적당했다.

-> 지문에 대한 해석을 직접 시켜보니, 직독직해는 할 수 있었지만...해석을 하는 수준의 독해만 되고 있었다. 뒷부분의 내용을 예측하면서 읽을 수 있는 능동적인 글읽기에 대한 방법을 알려 주었다. 또한 독해를 하는 교재가 학생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교재선정도 해주었다.

4. 사탐영역

공부를 많이 하지 않는 과목인데도 모의고사 성적은 괜찮게 나오고 있었다.

-> 윤리는 고2때, 사회문화는 고3때 내신과 수능을 병행해서 준비하도록 했다. 근현대사와 한국지리 중에서 고3때 수능과목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고2때 배우는 경제를 비롯한 사회과목을 공부할 때에 논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었다.

내신이 고1때부터 잘 안나오다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었다. 내신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좋지 않은 성적에 익숙해지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었지만, 성적이 부진하자...공부방법에 대한 자신도 잃어가고 있었다. 일단, 수시보다는 정시에 치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과목별 학습부진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주었다. 매일 4시간씩 일정량은 공부를 하고, 1~2시간씩 효율적으로 추가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방법에 대해 알려주었다. 많지 않은 시간이 남았지만, 학생의 잠재력과 의지를 감안한다면...성적은 많이 올라갈 수 있는 학생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