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동의 JTC어학원에서 고3을 대상으로 수시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부터 3일동안 총 18명의 학생이 대부분 어머니와 함께 수시의 유리한 전형을 찾아 합격가능한 대학과 학생에게 적합한 학과를 논의하게 된다.

 

 

대면 수시컨설팅이 끝난 후에도, 8월 마감전에 3학년 창체와 세특의 내용을 검토해서 수정과 보완할 부분을 챙겨주기로 했다. 그리고 9월 모의고사 가채점 점수와 등급을 확인해서 최종 6개의 지원전략까지 최종 논의하기로 했다.

 

요즘 학교에서는 수시지원을 도와주기위해 학생의 내신성적으로 지원가능한 대학을 몇 개 정해서 대학별로 작년의 입시결과, 학생의 내신환산점수, 수능최저기준, 요강 주요내용 등이 적힌 종이를 주고 있다.

 

그것이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3가지가 부족하다.

 

첫째, 학생이 정시로 갈 때의 합격가능한 대학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

둘째, 내신을 대학별로 환산한 등급과 점수가 정확하지 때가 있다.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생기부의 비교과활동에 대한 판단자료가 없다. 학종으로 지원하는데, 내신등급만으로 합격가능성을 따지고 있다.

 

물론 비슷한 자료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교육 컨설턴트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는 잘못된 판단을 가능성이 커진다. 학생이 열심히 노력한 과정이 만족스러운 입시결과로 나오려면, 정확한 데이터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받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입시내비 가맹학원에서 원생들을 위해 학원으로 방문 수시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미 작년보다 2배나 많은 학원이 신청해서 일정이 잡혀있다.

 

학교가 못해주는 부분을 학원이, 학원이 부담되는 부분은 입시내비가 맡는 상황이 되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