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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뉴스와흐름 대입 자소서 작성요령(1) 대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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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쓰기 보다 ‘다르게’ 써야 한다

 

나름 잘쓴다고 생각한 자소서는 대부분 상투적이기 쉽기 때문에 잘쓰기 보다 다르게 쓰는 것이 필요하다.

작성의 관점을 자소서를 읽는 사정관 입장에서 본다면 상투적인 자소서는 관심을 받기 어렵다. 차별화된 단 하나의 사람으로 보이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지켜야할 기본을 잘 점검하라. 6개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하면서 모두 같은 자소서를 내는 학생도 있다. 학교와 학과 이름만 바꿔 제출한다는 것이 깜빡하고 대학명을 오기하는 학생도 있다. 맞춤법, 띄어쓰기 점검하고 여러번의 탈고를 거친 뒤 부모님, 학교 선생님,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의견을 듣도록 한다.

 

2. 포장하지 말고 솔직하고 인상 깊게 나를 알려라.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자소서의 내용을 베끼거나 합격한 선배의 자소서, 친구의자소서를 참고하는 경우가 있는데 표절검사에서 들통날 가능성이 높다. 대필 역시 수천 개의 자소서를 읽는 입학사정관들의 눈에는 다 드러나게 돼 있다.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것, 포괄적인 것도 좋지 않다. 미사여구는 빼고 담백하게 쓰는 게 좋다. 너무 주관적인 감정에 빠져 감상적으로 흐르는 것도 막아야 한다.

대학진학을 목표로 기획한 각종 활동들을 나열하는 것은 피하라. ‘많은 활동’ 보다  ‘어떤 활동’ 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내가 했던 활동 중에 남들과 비교해 어떤 다른 장점을 갖추었는지 알리는 것이 좋다. 활동에서 내가 고민하고, 만들고, 좌절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얻어내고 느낀점 등 의미 있었다고 생각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확인시켜 주어야 한다.

 

3. ‘만나보고 싶은 사람’ 이 돼라

 

나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려면 어떻게 써야 할까?

입학사정관들은 자소서를 보고 직접 만나고 싶은 학생을 선발해 면접전형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소서 구상단계에서부터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을 골라야 한다. 학과와 연관이 있으되 상대방이 궁금해하고, 추가질문이 나올 것 같은 내용을 쓴다. 너무 뻔한 이야기를 쓰는 것도 좋지 않다. 면접관들은 자소서와 학생부,추천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던진다.

 

4. 문항간 연계성을 고려하라.

 

자소서는 문항이 나뉘어져 있지만 하나의 큰 덩어리라고 생각하고 써야 한다. 즉 문항이 모두 긴밀한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바꿔 말하면 각 문항은 서로 다른 내용이지만 전체를 통해 학생의 인성.적성 특징이 잘 드러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문항과의 긴밀함 속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예시나 경험담에 사정관들은 평가에 확신을 더 할 것이다.

 

5. 제출서류와의 유기적 연결

 

자소서는 학생부, 추천서, 증빙서류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야 한다. 학생부에 이미 기재된 내용을 다시 일일이 나열할 필요는 없다. 학생부에 짧게 서술되어 있는 내용 가운데 중요하고 의미있는 활동이나 학생부에 서술되어 있지 않은 내용을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6. 책은 느낀 점과 영향에 대해 써라

 

책을 읽고 얼마나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지적호기심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게 독서기록이다. 이 책을 왜 선택했으며 책을 통해 느낀 나만의 의미가 중요하다. 책에 대해 쓸 때엔 줄거리는 대부분 아는 내용이니 간단히 압축하거나 생략하고, 책 가운데 인상 깊은 구절과 대목을 기술하고 그 이유를 써 주는 것이 좋다. 아울러 그 책이 생활이나 사고방식에 미친 영향을 써라.

 

7. 학교 안에서 해결하는 노력이 우선

 

교내 활동에 충실하면서 필요에 한 경우에만 교외 대회나 캠프등에서 전공 관련 활동을 쌓은 경우가 좋은 평가를 받는다. 과도하게 화려한 스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생각하자. 즉 의미있는 교내활동이 외부 스펙보다 더 낫다.

 

8. 수상만 실적이 아니다.

 

교내활동에서 수상기록만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상을 하지 못했어도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이 분명한 것이 더 중요하다.

 

9. 인문학적 소양을 갖춰라

 

대학들은 자연이나 인문 어느 한쪽에 편향되기보다 양쪽을 아우르는 지식적 균형을 갖춘 학생을 선호한다. 인문계는 수학적 영역을 아우르는 심화학습능력을, 자연계는 역사 문학 철학 같은 인문 관련 활동 경험을 갖추는 등 융합적인 학문추세에 맞는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기를 원한다.

도움자료:베리타스알파

 

각 항목별로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조회수 작성일
  9397 2016-05-06 오후 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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