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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내신등급을 어떻게 계산하는지에 관해 소개합니다.

등급은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에서도 매우 중요한 입시의 기본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내신등급은 총 9개 등급인데, 등급별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등급	누적등급	등급비율	응시인원이 200명인 경우	응시인원이 350명인 경우
1	1~4 %	4 %	8	14
2	~11 %	7 %	14	24.5
3	~23 %	12 %	24	42
4	~40 %	17 %	34	59.5
5	~60 %	20 %	40	70
6	~77 %	17 %	34	59.5
7	~89 %	12 %	24	42
8	~96 %	7 %	14	24.5
9	~100 %	4 %	8	14

 

1. 소수점이 나오는 경우

    위의 표에서 응시인원이 350명인 경우 2등급, 4등급, 6등급, 8등급은 소수점이 나온다

    이런 경우에는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반올림 → 2등급은 25명, 4등급은 60명이 된다

 

2. 동석차일 경우

  〔김대신 국어 10(3)/350〕

    성적표에서 석차 옆에 괄호로 표시되는 숫자 3은 동석차를 뜻한다

    즉 응시생 350명 중 나와 같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나를 포함 3명이라는 뜻이다

    이런 동석차가 있을 경우 중간석차를 계산한다

    중간석차 =  석차＋{(동석차수-1)÷2}  → 김대신 학생의 중간석차는 11등

    전체응시생이 350명이므로 1등급에 해당 된다

 

3. 동석차가 많을 경우

    만약 김대신학생과 동석차인 인원이 10명이면 → 중간석차는 14.5등

     1등급 인원인 14명을 초과하므로 10명의 학생 모두가 2등급

     (수능에서는 이와 반대로, 이런 경우 모두 1등급이 된다)

    동석차가 많이 생기면 이런 억울한 경우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문항마다 배점을 달리하는 방법을 쓴다.

 

4. 내신에서 “1.2등급” “2.0등급”은 무슨뜻?

    등급에 소수점이 붙는 것은 평균등급을 뜻한다

    평균등급은 각 과목의 등급을 평균한 것으로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는 비공식적 성적산출

    방법이지만 입시에서는 중요하다. 대학에서는 평균등급으로 내신성적을 계산하므로

    학교에서 학교장추천 대상자를 결정할 때 평균등급을 이용한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가중평균을 내는데 이는 단위수를 반영한 평균이다.

 

 5. 가중평균 내는 방법

     반영교과의 과목별로 단위 수에 등급을 곱한 뒤 그 값을 총 단위 수로 나누면 된다

과목	단위수	등급
국어	4	2
수학	4	3
영어	4	2
도덕	2	1
사회	3	2
국사	3	2
과학	3	1
기가	1	2

예)

국어4×2 + 수학4×3 + 영어4×2 + 도덕2×1 + 사회3×2 + 국사3×2 + 과학3×1 + 기가1×2

이를 모두 더한 다음(47) 총 단위수인 (24)로 나눈다.

따라서 가중평균등급은 1.96등급이 된다.

 

6.전교 1등 1등급과 전교14등 1등급은 같은가?

350명일 경우 1등급은 1등부터 14등까지이다. 이때 1등과 14등은 차이가 없는가?

차이가 없다. 대학에 제공되는 학생부에는 석차가 없고 “원점수+등급+평균+표준점수”만 있다.

다만 연세대 같은 곳은 일부전형에서 학생부에 기재된 등급을 보지 않고

원점수와 평균,표준편차를 이용해서 z점수를 구한 다음, 등급을 다시 매긴다.

따라서 같은 등급이면 석차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