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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논술 대비>

 

나는 인문계다, 기출문제 파악이 전략이다.

 

2015학년도 인문계열 논술은 대다수 대학이 시험의 제시문을 교과서 및 EBS 교재에서 발췌했고, 수험생이 고교 교육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다양한 각도에서 독해하고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최근 인문계열에서도 수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자주 출제되고 영어 및 자연계열 제시문을 활용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등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되는 경향이다. 계열마다 필요한 수학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인문·사회 논술 문항을 달리 출제한 것도 눈에 띈다. 도표나 통계 자료를 활용하는 자료해석형 문항도 나오고 있어 준비가 필요하다.

 

인하대 논술전문위원(인문계)이 밝히는 tip!

 

1.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가?

대학에서 시험 보는 형식에 맞춰 연습해야 한다. 분량 제한이 있으니 논제에서 요구하는 답안을 충실하면서도 압축적으로 써야한다. 논제의 요구사항을 빠짐없이, 적절한 양으로 배분해 쓰는 것이 중요하다.

기출 문제 분석은 필수다. 대학들은 자료집과 논술 동영상 강의, 평가 기준, 채점 총평, 우수한 답안과 아쉬운 답안 사례 등을 공개한다. 지원하는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 자료실을 잘 살펴보기 바란다. 특히 총평은 많은 학생이 공통적으로 범하는 오류를 지적한 내용이므로 꼼꼼히 보는 것이 좋다. 예시답안 역시 논제와 답을 보며 어떻게 서술되고 분량이 배분되는지 분석해 보아야 한다.

 

2. 대학마다 논술 출제 유형이 다르다.

대다수 대학은 이해력, 논리력, 작문 능력을 기본적으로 측정한다. 어느 대학이든 공통적으로 평가하는 독해력을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다. 논술 제시문은 교과서 수준의 난이도로 배경지식 없이 제시문 안에서 내용파악이 가능하도록 나온다. 제시문을 국어 비문학 읽듯이 요지를 파악하고 문장으로 표현해 보라. 논술은 제시문 4~5개가 연관 지어 나오는 사례가 많으니, 제시문의 관계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 제시문과 논제의 논리적 연관 관계, 예를 들면 인과관계, 대립관계, 유사관계, 일반론과 구체적 사례등을 파악해 여러 대학의 논술을 대비하라.

 

3. 채점할 때 기준이 되는 키워드가 있는가.

제시문에서 이야기하는 핵심내용 4~5가지를 포함해야 하지만 논리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논리성이란 명확한 견해, 설득력 있는 근거, 일관된 논지, 합당한 단락 나누기 등이다. 제시문 중심이 아니라 논제 중심으로 전개하는 것이 요령이다. 제시문의 사례를 나열하지 말고 사례의 요지를 자기주장의 근거로 삼아라. 설득력과 일관성이 관건이다.

 

<수리 논술 대비>

 

나는 자연계다, 대학 가이드북에 올인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분리되고, 과학논술도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으로 나눠진다.

과학 선택과목은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으나 고려대는 학과에 따라 생물과 지구과학의 선택에 일부 제한이 있으며, 건국대도 학과별로 지정하거나 일부 제한한다. 지구과학 관련 학과가 없는 대학은 이 과목 출제에 어려움을 겪기에 논술도 출제하지 않는다.

수리논술만 실시하는 대학도 있다. 수학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의 경우 지원을 고려해 볼 만하다.

자연계열 논술은 인문계열에 비해 대학별 차이가 큰 편이다.

 

인하대 논술전문위원(자연계)이 밝히는 tip!

 

1.수리 논술은 어떤 학생들이 합격 하는가

수능 수학B형에서 1~2등급 받은 학생들이 주로 합격한다. 수리 논술 문제는 수학B형의 4~5점 난이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답안 작성방법 이다. 자기생각을 단지 글로 전달하거나, 수식으로 시작해 수식으로 끝나는 답안은 좋지 않다. 단계별로 왜 이렇게 나오는지 핵심 근거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풀이 과정을 순차적으로 서술하되, 수식은 문장 속에 포함하고, 필요하다면 상황을 적절히 설명하는 그림을 활용하라.

수능 점수가 높다고 논술 전형에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평소 기출 문제의 예시 답안을 자주 읽어보고,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수리 논술 문제에 익숙해 져야 한다.

수리 논술을 잘하는 학생은 본질적인 개념과 원리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내용이나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어도 지속적으로 알려고 노력하며 힘든 과정을 참고 인내하는 특성이 있다. 논술은 순간적인 감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단편적인 문제가 아니다. 오랫동안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들이 쌓이면 수리 논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어느 한 분야에 깊이 파고든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수리 논술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2.수리 논술에서 자주 나오는 부분이 있는가

수리 논술 출제 범위는 자연계 교과과정과 동일하다. 공과대학이 강한 대학은 아무래도 미적분 문제가 많이 나온다. 기하와 벡터에 수학II를 섞는 등 관련 내용을 혼합하기도 한다.

 

3.모의 논술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가

모의 논술은 몇 분 동안 몇 문제가 나오니 시간안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대학의 답안지가 이러니 답안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어느 범위에서 어떤 식으로 물어보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모의 논술 역시 공신력 있는 시험이다. 논술 경향을 바꿀 예정이라면 모의 논술에서 미리 시험해본다. 모의 논술을 출제한 교수가 본시험도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의 답안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오류는 채점이 끝나고 홈페이지에서 총평으로 다루니 본시험을 위해 꼭 읽어 보는 것이 좋다.

 

4.논술70%, 교과30%로 반영한다면 내신이 나빠서 떨어지지 않을까?

논술에서 아쉽게 감점되는 사례에 비춰보면 교과에서 점수 차는 미미하며,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문제는 맞고, 자신 있는 문제 하나 제대로 풀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내신 걱정하지 말고 최저 기준 충족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해마다 논술 시험에 참여한 지원자 중 20% 정도가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결시율이 30~40%에 달하니, 실질 경쟁률은 7:1~8:1이다.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일수록 논술 전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도움자료:미즈내일. 베리타스알파

  조회수 작성일
  8169 2016-05-20 오후 1: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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