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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뉴스와흐름 학력평가 난이도 차이, 3월 첫 모의고사 실시 대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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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첫 학력평가…영어 A·B형 난이도차 두드러져

 

2014 수능 대비 고3 올해 첫 학력평가가 13일 전국에 걸쳐 시행됐다. 전반적으로 수준별 수능 취지에 맞춰 A형은 쉽게, B형은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투스청솔, 하늘교육 등 학원업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1교시 국어의 경우 A형은 기존 수능보다 쉽게, B형은 기존 수능 난이도로 출제됐다.

 

A형은 Ⅰ과목, B형은 Ⅱ과목 범위에서 나오면서 A형은 개념과 지식을 중심으로 출제돼 기존 수능보다 평이했으며 B형은 개념과 원리를 실제 담화나 글에 적용하는 활동을 중시해 현행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2교시 수학은 A형의 경우 기존 수리 나형, B형은 기존 수리 가형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문항별 절대적인 난이도로는 A형은 평이한 수준, B형은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했지만 A형은 인문계, B형은 자연계 지원자 특성상 원점수 평균 점수는 오히려 B형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3교시 영어 영역의 경우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의 난이도 격차가 두드러졌다.

듣기 부문은 22문항으로 종전 수능과 비교해 17문항에서 5문항 늘어났고 독해 부문은 23문항으로 종전 수능과 비교해 10문항 감소됐다. A형과 B형에서 공통문항으로 15문항이 출제됐는데 듣기에서 10문항(전체 22문항 중), 읽기(독해)에서 5문항이 나왔다.

난이도는 대체로 듣기보다는 독해 부문에서 차이가 났고 특히 빈칸채우기 문제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늘교육 측은 "이번 문제 출제를 정확한 수능 출제 수준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하지만 A·B형 출제 패턴의 변화에 대한 인식과 개인학습 방법에 대한 부분들은 재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자신의 성적이 3등급 이내라고 하면 고민할 것 없이 영어 B형 선택이 무난하다"며 "영어 유형별 선택이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의 가장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영어 유형별 선택 여부는 굳이 이른 시기에 정할 필요는 없다"며 "향후 대학별 수시 및 정시 전형 선택에 따라 6월 모의고사 이후에 결정해도 무방하다"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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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43 2013-03-14 오후 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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