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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뉴스와흐름 2030년 전문대학생 절반 줄어든다 대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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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57% 감소 전망…대학들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모집 어려움 겪을 듯 
 
학령인구의 감소가 지속되면서 오는 2030년이 되면 전문대학생 숫자가 절반 이하로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연구소(소장 조병섭)가 최근 발간한 '전문대학 학생의 교육복지 강화 방안'에 따르면 2008년 기준 학령인구(18~21세) 대비 재학생 비율이 78%가 지속될 경우 2010년 대비 2020년에는 4년제 대학 재학생이 9% 감소했다.

이에 비해 전문대학은 32%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지될 경우 2030년에는 4년제 대학 재학생은 31%, 전문대학은 56%나 감소한다는 것.

또 2008년 기준 학령인구(18~21세) 대비 재학생 비율이 현재 수준에서 5% 낮아진 73%가 지속될 경우 오는 2020년 4년제 대학은 32%, 전문대학은 57%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을 기준으로 4년제 대학생 수는 150만1천134명, 전문대학생 수는 49만4천73명이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이같은 연구결과로 보면 4년제 대학생 수는 2020년에는 132만495명, 전문대학은 32만4천50명으로 줄어든다"며 "또 2030년에는 4년제 대학 101만7216명, 전문대학은 21만3505명으로 급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문대학생 숫자가 급감하는 것에 비해 현재 전문대학생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적어 향후 전문대학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교과부와 타 부처에서 받은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재학생 1인당 지원액을 산출한 결과, 사립 4년제 대학생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174만4천원을 지원 받았으나 사립 전문대학생은 절반도 안 되는 83만9천원만 지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장학재단이 2012년도 국가장학금 신청자 소득 분위 분포를 비교한 결과 4년제 대학생 부모의 경우 소득 1분위 전체의 14.7%, 소득 2분위가 15.3%, 3분위가 12.6%였다.

그러나 전문대학은 1분위가 21.6%, 2분위 18.4%, 3분위 14.5%로 전문대학생 부모들의 소득 수준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분위는 분위가 낮을수록 가난함을 의미하며, 소득 1분위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가리킨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면 전문대가 4년제 대학보다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문대가 발전하려면 자생력을 키우고 현재보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충북일보

  조회수 작성일
  4981 2013-05-01 오후 6: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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