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월:취약점 파악 및 실질적인 학습전략 수립 시기

이 시기는 3월, 4월, 6월 세 차례 실시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 및 취약점을 파악하고 히를 보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시기이다. 특히 6월 모의평가는 졸업생도 응시하기 때문에 실제 수능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2015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역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분석을 해야 한다. 만약 수시모집을 위해 학생부 교과 성적을 관리하는 수험생이라면 주요 대학 대부분이 3학년 성적을 비중있게 반영하므로 수업 시간에 집중하여 내신 시험을 대비함과 동시에 해당 내용과 관련된 기출문제도 풀이하여 수능 준비에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자.

7-8월:취약점 보완 및 실전 능력 함양 시기

여름방학 시기에는 그 동안 학습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수능 출제유형에 익숙해지도록 다양한 문제를 풀이하여 문제 적응력과 해결력을 기르는 것이좋다. 또한 올해부터는 수시모집 접수가 9월로 통합되었기 때문에 해당 기간 동안 수시 지원 여부를 확실히 해야한다. 이때 수시모집에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면 최대 6회의 지원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지원전략을 준비하도록 하자.

9-10월: 실전 적응력 극대화 시기

이 시기부터는 실전에 맞춘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생활리듬을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추고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전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는 것을 베이스로 취약부분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이 때에는 지금까지 공부한 교재를 최종 정리하는 방향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자칫 취약과목만 파고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취약과목에만 집중하다 보면 실제 수능에서는 믿었던 과목에서 성적이 떨어질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